자가면역치료제

자가면역치료제

                자가면역치료제
젊은 시절에는 술을 마셔도 비염증상이 없었는데 나이들고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술 마신 다음 날 아침에는 재채기와 콧물이 점차 심해졌다.
처음에는 감기인줄 알고 병원에 갔더니 알레르기비염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그 후에는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비염약을 복용했는데 이것은 항히스타민제로 저녁에 복용을 해도 아침까지 졸림현상이 있어서 장거리 운전에 지장이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찾은 것이 코X이라는 감기약이였는데 하루는 증상도 없으면서 졸리지도 않아 사다 놓고 계속 복용했는데 하루는 술을 마시고 아침에 잊어버리고 그냥 출근을 했다. 재채기와 콧물로 고생 할 생각에 집에와서 먹고 가고 싶었지만 지각을 할 것 같아 바로 출근을 했는데 이상하게도 증상이 없었다.
저녁에 술자리가 있어서 또 술을 마셨는데 다음 날 아침에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약을 주머니에 넣고 출근을 했는데 증상이 없었다.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괜찮았다.
혹시 무언가 먹고 치료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먹은 것을 살펴봤더니 장기간 먹었던 음식이 있었다.
모 한의대 교수께 비염이 심한 사람을 찾아 달라고 했더니 강남의 투자자문회사 부사장의 중학생 아들이 심하다고 해서 10일간 복용이 가능한 량을 보냈더니 먹고 정말 괜찮아 졌다.
그 후에 아토피, 천식, 류마치스관절염, 건선이 있는 분들께 드렸더니 아주 효과가 좋았다.
아마 이것이 약으로 개발된다면 우리나라 학자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지 않겠느냐고 농담을 하곤 한다.